세상에 많은 이야기를 좋아합니다. 
드라마가 최고라 드라마 작가가 하고 싶었는데, 
장면의 예술인 영화가 최고라는 생각에 영화 감독을 꿈꿨다가 
제가 영상이라는 도화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.
그 뿐만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놀고, 장면을 그려내고, 사람과 소통하는게 좋습니다. 
상상하고, 만들고, 연결짓고, 그려내고, 꾸며내는 이 고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 자체에서 무한함을 느낍니다. 
그래서 기획을 합니다.
어렵지만 고이고이 끈을 만들어 세상과, 사람과, 인연과, 이야기를 이을 수 있는 기획자가 되고자 합니다.